서울동부구치소는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치며 민간 위탁 방식보다 예산을 아끼면서도 작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형자들의 작업 집중도가 높았고, 직업 훈련으로서의 효과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본 사업에는 여성 모범수형자 10명이 투입된다. 참여자들은 간행물 스캐닝부터 데이터 검수, 보정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직접 맡아 1만여 권 분량의 간행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바꾸는 작업을 수행한다. 디지털화를 거친 기록물은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돼 공공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된다.
위종진 서울동부구치소장 직무대리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은 수형자들에게 단순 노동을 넘어 공공사업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라며, "재사회화를 돕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직무대리는 또 "수형자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기자 thecj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