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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분야 100인"

중국계 13명, 한국인은 없어...

김점남 기자

기사입력 : 2023-09-09 20:09

미국 '타임'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했다. 이 중 한국인은 없다. 다만, 중국계 인사로는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타임'지가 선정한 전 세계의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의 활약을 조명함과 동시에, AI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가늠자로 좋다.

미국의 '타임'지가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AI 분야 인물 100인을 선정, 발표했다. / 사진출처=타임
미국의 '타임'지가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AI 분야 인물 100인을 선정, 발표했다. / 사진출처=타임

'타임'지는 네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AI 분야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리더' 부문에서는 CHAT GPT의 개발사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 테슬라 모터스의 CEO 머스크,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 하사비스, 바이두의 리옌훙, 시노베이션 벤처스의 리카이푸,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 겸 CEO 젠슨 황, 딥러닝.AI의 창립자 앤드류 응, Scale AI의 창립자 알렉산드르 왕, 그리고 세일즈포스의 AI 분야 총재 클라라 시 등이 포함돼 있다.

'혁신가' 카테고리에서는 SF 작가로 잘 알려진 테드 창, 뮤지션 그라임스, 아티스트 정수웬, 문허브의 CEO이자 창업자인 낸시 쑤가 이름을 올렸다. 테드 창은 4번의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작가로, 그의 단편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컨택트'라는 영화로 각색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셰이퍼' 부문에서는 대만의 디지털 정무위원 오드리 탕과 중국계 미국인 의원 테드 리우가 선정됐다.

끝으로, '사고력' 부문에는 AI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 알려진 튜링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 얀 르쿤이 포함됐다 또한,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의 소장인 리페이페이 교수와 중국과학원 뇌 모방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부소장인 젱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점남 기자 newsthejust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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