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선제적 외교가 한일 정상회담→미국 긍정적 평가→국빈 방미 환대 →한일 '셔틀 외교'복원
이라는 연쇄 성과로 이어지며 한국 주도로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 국가 목록인 '화이트리스트'에 4년만에 포함시킨 데 이어 총리의 조기 답방까지 추진
하고 나선 것이다.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관계를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는 평가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
가 적지 않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지만 해양세력 못지 않게 민생과 경제, 안보와 직결된 중국, 러시아 등 대륙세력과도 항상 균형을 맞춰야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안세영 서강대 명예교수는 "방미성과가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제로섬게임이 돼선 안 된다"며 "한미 관계를 한중관계 개선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