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SKY에 해당되는 서울, 고려, 연세대 합격생 중 70%가 수도권
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0~2023학년도 SKY 정시모집 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4년 동안 총 6657명이 정시로 합격했는데, 이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고3 재학생은 7.9%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지역 간 격차, 부모 경제력에 의한 격차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수능을 그대로 두고서는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
며 "수능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