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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밀문서 유출자 체포...범인은 군부대 21세 남성

기사입력 : 2023-04-14 11:23

사진 FBI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FBI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미국 공군 주방위군 소속 21세 남성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 체포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각)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를 체포했다"라며 "테세이라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주방위군은 성명을 내고 “이 사안을 매우 심각히 받아들인다”면서 “국가안보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이를 훼손하려는 시도는 우리의 가치를 손상시키고 우리 구성원과 국민, 동맹 및 파트너들간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문서들이 미군에서 나온 진짜 기밀임이 어느 정도 확인되며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이고 문서 내용도 “상당수 위조”(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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