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남한지도 펼쳐놓고 콕 찍은 곳은 '여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의미하는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언급하며 남한지도를 펼쳐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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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군사위 제8기 제6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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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남한 지역 지도를 크게 걸어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김정은이 수도권 지역을 손으로 가리키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남한지도는 전체적으로 부옇게 처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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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명백히 인식하고 나라의 방위력과 전쟁 준비를 더욱 완비하는 중요한 군사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