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상 첫’ 전직 대통령 기소 절차 진행

미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범정에 세우는 기소절차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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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직 대통령 기소 절차가 진행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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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가능성이 거론된 사건은 '성 추문 입막음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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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선 당시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려던 전직 배우에게 13만 달러를 지급했다. 뉴욕 맨해튼 검찰은 이를 '불법 선거자금'으로 간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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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일 거친 말로 여론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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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각) 그는 "바이든 정권이 정적을 상대하기 위해 수사 당국을 무기로 삼는 것은 스탈린주의 러시아의 공포 쇼에서나 볼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하며 바이든 정부를 비판했다. 수사 배후에 정치적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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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맨해튼지검 수사 책임자를 겨냥해 오직 미국을 증오하는 타락한 사이코패스만이 그런 일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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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지검은 전직 포르노 배우의 입을 막기 위해 거액의 돈을 주고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이르면 다음 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