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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긴급'소액생계비대출 신청 폭주

기사입력 : 2023-03-23 12:07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급전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을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이 사전 예약 첫날 부터 신청자 폭주가 이어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체가 있는 저신용자도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사전 상담 예약을 개시한 첫날 신청자가 폭주해 대출 실행 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7일부터 실제로 시작되는 소액 생계비 대출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예약한 다음에 신청해야 한다.



소액 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최대 100만 원을 9.4~15.9%의 금리로 연체 여부 등과 관계 없이 신청 당일 즉시 빌려준다.



총공급 재원이 1천억원으로 한정된 상황에서 수요가 폭증한 관계로 운영 방식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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