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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성남FC' 기소...

기사입력 : 2023-03-22 11:55

사진= 이재명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이재명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특혜''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2021년 9월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자신의 공약 달성 등 정치적 이득을 위해 민간업자들과 유착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성남도시개발공사4천895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민간업자들에겐 7천886억원의 이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재명,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 "

이 대표는 이날 검찰 기소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정해놓고 기소하기로 했던 검찰이, 다만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 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며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검찰의 이번 기소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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