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패션도 '메타버스' 시대, 제 2회 메타버스 패션위크 개최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이다.

메타버스를 컨셉으로 한 그룹 에스파가 큰 성공을 거뒀고, 계속해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프로그램이 등이 세상에 등장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기술이 돼버렸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패션위크도 열린다.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가 제 2회 메타버스 패션위크 (이하 MVFW)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가 두번째로, 수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가상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MVFW의 개최 소식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라인업이 공개됐다. 2년 연속 참가하는 돌체 앤 가바나, 타미힐피거를 포함해 아디다스, 코치, DKNY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서울 본사를 모티브로 한 '뉴 뷰티랜드'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여러 메타버스를 통해 공개되지만 주요 프로그램은 주최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 내 '럭셔리 디스트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에게 스포츠 웨어로 익숙한 아디다스는 문화와 패션을 주제로 브랜드 최초로 NFT 의류 컬렉션인 '아디다스 버추얼 기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돌체 앤 가바나의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퓨처 리워드' 공모전에서 수상한 디자인이 전시된다. 타미힐피거는 매일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메타버스 패션쇼에 맞게 AI 기반으로 제작한 디지털 패션 아이템, 특별 협업 제품, 커뮤니티 경연대회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런웨이 쇼가 열리는 MVFW는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디센트럴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