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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회사 병뚜껑 모아 업사이클링 가구로

기사입력 : 2022-11-02 16:17

사진=NHN
사진=NHN


NHN이 임직원 참여 기반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NHN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의 일상 속 참여로 다양한 친환경,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2020년 진행된 리틀액션 시즌 1에서는 헌혈과 점자 도서 만들기, 안 입는 옷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시즌 2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 2 첫 활동으로는 리필 스테이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협업해 내용물의 리필용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한다. 플라스틱 병뚜껑의 경우 크기가 작아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곳곳에 수거함을 비치해 임직원들이 간편하게 참여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병뚜껑이 업사이클링 되는 과정을 전시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유해성을 알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총 4076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이 수거됐다. 수거된 병뚜껑은 임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해 사내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이 실용적인 물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임직원들과 함께 하며 사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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