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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건 가죽·폐섬유 가방 온라인 판매 기획전 진행

기사입력 : 2022-10-24 14:31

사진 = 서울시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24∼25일 윤리적 패션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캐빈의 라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동물이 아닌 친환경소재로 만든 비건 가죽 제품, 소방복 등 폐섬유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새활용) 가방 등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가치소비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가치소비 특별기획전: 캐빈마켓'의 일환이다.

시는 9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누적 시청자 9만1천명을 기록했다. 다음 달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바른 먹거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에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23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업별로 선물 증정, 1+1 기획, 무료배송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방송 판매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캐빈마켓'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류대창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라이브커머스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치소비의 의미를 전달하기에 효율적"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과 가치소비를 원하는 시민을 연결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홈페이지는 서울시가 상생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함께누리몰이다. 함께누리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기업, 소셜벤처 등 690여 개의 상생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가치소비를 원하는 시민, ESG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 공공기관 등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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