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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한 근조화환은 가라! 커피나 차 마시며 고인 애도하는 '작은 장례식'

기사입력 : 2022-08-25 16:05

사진=술꾼도시여자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술꾼도시여자들 방송 화면 캡처
코로나19 이후 조문을 사양하는 문화가 생기며 절차를 간소화해 고인을 추모하는 ‘작은장례식’이 나타나고 있다.

작은장례식은 가족과 친척 정도만 초대해 소규모 인원으로 장례를 치르는 장례식을 의미한다. 작은 장례식은 오른 물가로 부담스러운 장례식 비용을 줄이고, 코로나19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가족장

가족장은 문상객을 받지 않고 가족들끼리만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는 것이다. 이대는 통상적인 장례식 음식을 준비하지 않고, 생전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 위주로 음식을 준비한다. 또한, 상에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추모식

추모식은 조문객을 받지 않고 커피나 차를 마시며 고인의 추억을 기리고 애도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장례절차를 따르지 않고 애도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기존의 3일장을 이틀로 간소화해 이틀 동안 치르는 2일장을 하거나 수의나 음식, 발인식을 생략하기도 한다. 장례가 모두 끝난 후 부고를 알리기도 한다.

이러한 ‘작은 장례식’에 대해 장례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작은장례식에 대한 문의가 늘었고 실제로 이렇게 장례를 치르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말하며 “기존 장례 관습에서 벗어나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가 생기는 변화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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