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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를 과자로, 제일기획 플로깅 캠페인 ‘씨낵’

기사입력 : 2022-07-18 16:42

사진=제일기획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이 환경재단, 한국관광공사, 롯데백화점과 함께 ‘씨낵(SEANACK)’ 캠페인을 진행한다.

씨낵 캠페인은 바닷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고래, 오징어, 꽃게 등 해양 생물 모양의 과자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이다. 요즘 유행하는 조깅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과 비슷한 개념이다. 캠페인 이름인 ‘씨낵’은 바다(Sea)와 과자(Snack)을 합친 합성어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맛있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씨낵 캠페인은 7월 23~24일 양양 서피비치에서 시작해서 7월 30일~31일 경포 해수욕장, 8월 6일~7일 주문진 해수욕장, 8월 13일~14일 속초 해수욕장 등에서 진행된다. 해변에 정착해 있는 민트색 씨낵 트럭에 쓰레기를 주워 오면 무게에 따라 과자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과자는 일회용품에는 담아주지 않기 때문에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과자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이 열리는 해수욕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캠페인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여행지나 주거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과자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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