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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행, 친환경 경영 가속화 기대

기사입력 : 2022-06-23 14:31

사진 출처 = GS그룹
사진 출처 = GS그룹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Grow Sustainably

GS그룹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S가 발간한 젓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를 중심으로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인 Reduce, Improve, Innovate 등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친환경 미래성장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는 ‘성장하다’의 ‘Grow’와 ‘지속가능성’을 뜻하는’Sustainably’가 합쳐진 형태이다. 효율 중심의 단기적 성장을 쫓기보다 환경과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오염물질 배출량부터 친환경사업 투자성과까지

GS의 지속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GS 온실가스 배출량은 저년 대비 10%가량 줄었다. 반대로 신재생사업비중은 전년 대비 26% 가량 증가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인 저NOx(질소산화물)버너, SCR(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등을 설치해 질소산화물은 배출허용총량의 68%만 배출했다.

그동안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차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알려왔다. 이번 GS지주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추가로 4개 발전 자회사 데이터를 실으면서 향후 공개 대상 회사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친환경 사업 현황과 투자 성과도 소개됐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투자 △친환경 윤활유 출시 △국내 최초 탄소중립 원유 도입 등을 소개했다. GS에너지는 △연간 20만t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확보 △소형모듈형원자로 공동사업 참여를 제시했다.

GS는 올해 주요 계열사 ESG임원들로 이루어진 ESG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전략 실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GS의 친환경 경영방침을 대내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GS의 친환경 경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우리는 기후변화와 탄소 감축이라는 세계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친환경과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GS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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