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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OUT

기사입력 : 2022-06-23 11:17

캐나다,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OUT
캐나다는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6종류의 판매를 2024년부터 전면 금지한다.

플라스틱 OUT

캐나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일회용 비닐봉지와 식품 용기의 수입과 제조를 중단하기로 했다. 내년 말에는 판매도 중단한다. 2026년부터는 플라스틱 용품의 수출도 금지된다. 빨대와 음료를 젓는 막대, 식기류도 퇴출하기로 했다. 단 빨대의 경우 비상업적 용도와 의료 목적 용도의 경우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는 쓰레기 하치장에 플라스틱 용품을 들이거나 해변, 하천, 숲에 버리는 것도 금지할 계획이다.

화석연료 산업에 괜찮을까?

캐나다의 이러한 규제는 유럽연합과 인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보호 정책을 따르는 것이다. 유럽연합에서는 3월부터 비닐봉지와 같은 제품을 법적 규제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일회용품 금지가 캐나다의 주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석연료 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했다. 하지만 이미 화석연료를 통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을 거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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