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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도시’ 전주시 에너지센터 개관

기사입력 : 2022-06-22 14:04

사진 출처 = 전주시
사진 출처 = 전주시


전주시에너지센터, 에너지 전시·체험 공간

전주지역 에너지전환·자립 정책과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민간분야 거점 역할을 할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끌 민간 거점공간 ‘전주시에너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센터 개관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일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연면적 1545㎡에 지상 4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에너지생산 체험 및 에너지전환 전시 공간, 문화·교육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지하 1층에는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 전시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1층에는 에너지생산 체험, 에너지 책방 등 문화·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에서 4층까지는 예술인 창작공간, 교육장 및 공유공간, 전주시에너지센터 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

에너지센터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을 획득하고 제로에너지 건축 예비인증 4등급을 달성했다. 개관행사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3일간 하루 2차례의 공간탐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7월 31일까지는 교육·회의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 전시장과 1층 에너지 책방 등 소통공간은 시민 누구나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에너지 교육·홍보 지원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관련 통계 작성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꿈이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실현될 것”이라면서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에서도 전주시에너지센터를 거점 공간 삼아 기후・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방안과 전환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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