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친환경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씽크어스 캠페인 전국 시행

기사입력 : 2022-06-15 17:11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여행이 곧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 씽크어스 캠페인이 이달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캠페인 기간은 7월 여행 성수기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오는 16일부터 30일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어스(Think Earth&Us)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구관광재단,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울산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씽크어스는 지난해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추진했던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잇는 후속 캠페인이다. 7월 여행 성수기를 앞둔 시기를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친환경 인식을 최대한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캠페인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과 플로빙(쓰레기 줍기+다이빙) 등 여행지 환경정화 활동 ▲친환경 에코캠핑 실천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 ▲친환경 추천 여행지 연계 도보여행 챌린지 ▲재활용품 수거·친환경 용품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국민 참여 이벤트들이 지역별로 개최된다.

또한 공사는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여행 탄소배출량 알아보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가 공사 홈페이지에 계획 중인 여행의 교통, 숙박, 식사 계획 등을 입력하면 예상 탄소배출량을 알려준다. 탄소배출량 확인 후 친환경 여행 실전에 동참한다는 ‘굿 트래블러’ 서약을 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ESG 캠페인 참여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더불어 공사는 ‘모두 함께 그린(Green), 착한여행 체험단’을 운영한다. 이는 국민들에게 친환경 여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0명의 체험단과 함께 4회에 걸쳐 지난해 친환경 추천 여행지 인천 강화 원도심과 충북 제천 삼한 초록길에서 모니터링 투어를 진행한다.

김성훈 국민관광실장은 “여행도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공공분야, 업계 종사자 및 국민들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씽크 어스 캠페인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과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분야 대표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저스티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