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ITER 중앙연동제어장치란 플라즈마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주변 기기의 손상을 보호하기 위한 연동제어시스템이다. 인간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번 개발은 핵융합(연)과 한국전력기술이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했다. 지난 2013년 ITER 중앙연동제어장치의 설계, 구매·시운전을 한 번에 담당하는 사업을 수주한 이래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에 힘써왔다.
핵융합(연)이 보유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제어시스템 개발·운영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원전사업 설계·관리기술이 결합되어 ITER 중앙연동장치가 설계됐다. 여기에 제어장치시스템 전문업체인 모비스(MOBIIS)의 참여가 더해져 완성됐다.
이번 결과는 국내 핵융합 연구계와 산업체의 협력 결과로 평가된다. 핵융합(연)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KSTAR 제어시스템 개발 노하우에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이 더해져 엄격한 ITER의 품질 검증 절차를 통과한 것이다.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핵융합 연구진과 산업체의 우수한 협업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산업체와 강소기업들의 ITER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