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지원 사업은 이공계 인력이 5명 혹은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인 과학기술 분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미취업 이공계 대학생이나 경력단절 여성 중심으로 운영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은퇴한 과학기술인의 경우 개인이 보유한 노하우·경험·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경력 유형을 따로 편성했다.
신청한 협동조합 중 17개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조합에 기술개발,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의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별로 최대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과제를 조기에 완료할 경우 기술 보호·제품 판매를 위한 추가 컨설팅 지원도 제공한다.
앞서 2019년 사업화 지원을 받은 '선박해양시스템기술 협동조합'은 '3WAY 방식 하이브리드 조파기 설계·제어기술 개발' 과제를 완료한 직후 국내 매출처 확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원 사업이 협동조합 설립 직후 조합원들의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사업 안정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이번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374개로 전년 대비(316개) 18.4% 증가했다. 조합원 수 역시 5,015명으로 전년 대비(4,273명) 17.3% 많아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합원 중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40.1%, 여성 과학기술인이 23.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과기부의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 사업이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과학기술인이 모여 각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본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인을 위한 전문 일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사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또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