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다. 실감콘텐츠란 디지털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든 콘텐츠를 말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Scale-Up) 펀드를 조성한다. 이달 13일부터 '한국 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 공고'와 투자 운용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20억 원 규모 출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수 시장 활성화와 민간 투자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국내 실감콘텐츠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실감콘텐츠 산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펀드를 신속히 결성해 지원이 필요한 벤처·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 정부는 220억 원을 출자하고, 100억 원 이상은 민간 부문의 출자를 유도한다.
5G기반 실감콘텐츠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모험자본을 실감콘텐츠 분야에 투자해 미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8년과 4년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실감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되, M&A 목적의 투자도 인정하기로 했다. 단, M&A 목적의 투자는 약정총액의 20% 내에서만 인정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유망한 실감콘텐츠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과 M&A를 통한 디지털콘텐츠 분야 회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