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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2:27 | 경제와 산업

현대차그룹·ADI, 업계 최초 완전 디지털 노면 소음 제거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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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디지털 노면 소음 제거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현대자동차는 기본적인 오디오 설계·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ADI 자체 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게 됐다. 또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용 오디오버스(A2B®)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완전 디지털 노면 소음 제거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용 오디오버스 기술은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RANC)'을 포함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A2B 기술의 강점인 낮은 지연 속도가 RANC의 구현을 도와 운전자의 승차 경험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RANC 시스템은 다양한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와 상반된 반대 위상의 음파를 생성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동차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대폭 줄여준다.

패트릭 모건 아나로그디바이스 부사장은 "A2B 기술은 차량의 비용, 무게, 설계 복잡성을 줄여 차량의 전반적인 연비를 향상시킨다"라며 "전자식 RANC 시스템의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완전 디지털 RANC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라고 밝혔다.

실제 A2B 기술은 케이블 무게를 기존의 75%까지 줄여, 연비와 총 시스템 비용을 높인다. 또한 단 한 쌍의 비차폐 연선으로 전력, 오디오, 제어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앞으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A2B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자동차용 노면 소음 제거 시스템이 갖고 있던 높은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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