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혜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출렁였다. 영국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구제책과 애플 주가 하락이 원인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 하락한 29,225.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7포인트(2.11%) 밀린 3,640.47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0,737.51였다. S&P500지수는 올해 저점을 또다시 경신하게 됏다.
세계 시총 1위의 애플의 수요 부진이 기술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애플은 최근 선보인 아이폰14의 판매량이 부진하자 증산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6% 이상까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애플은 당초 9000만 대까지 생산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판매부진으로 8000만 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영에 따르면, "아이폰 14패널 주문량은 38%까지 감소"했다. 전작인 아이폰 13미니와 아이폰 13보다 2배이상 빨리 판래량이 줄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급락 여파는 다른 기술주들에도 줄줄이 미쳤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주요 반도체주들은 52주 연속 저가를 기록했다.
FED,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활발해 연준의 돈줄 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시장의 비관론이 미국 주식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