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도권 아파트값의 하락은 10년 만이고, 서울은 9년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15% 떨어졌다.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지역은 세종시로 -0.41%다. 다음으로는 수도권 지역으로 -0.20%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모두 내림세다. 이 중 도봉구(-0.22%→-0.27%)의 내림세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노원구(-0.23%→-0.25%)의 하락세가 컸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 거래가 실거래가로 인식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0% 이상 감소한 상태다.
인천지역 부동산중개업자는 "인천 지역의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폭은 더 떨어질 것이다. 게다가 인천은 조정대상지역에 여전히 묶여 어렵다"며, "한국은행의 빅스텝으로 주택 매수세와 집값 하락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을 전망했다. 빅스텝은 기준금리가 0.5% 이상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정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을 대거 풀 준비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노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강북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