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NERVTAG)은 기자회견을 열고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 더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변종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30개국을 넘어섰다.
BBC는 21일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영국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21일부터 48시간 동안 영국에서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도버항 등 항구는 물론 유로터널을 통한 프랑스 입국도 차단됐다. 독일과 벨기에, 아일랜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스위스, 캐나다 등도 영국에서부터 입국을 제한했다.
22일 중국 보건당국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자국 내 유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펑즈젠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이날 중국 국영 CCTV방송에 출연해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도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와 관련해 국내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변이에 의한 유행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도 양성자의 검체를 확보해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