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은 지난 9월 22일 UN 총회 연설에서 중국의 2060년 탄소중립 경제 달성을 선언했다.글로벌 최대 탄소배출국 중국이 친환경체제로의 전환에 동참을 선언한 것이다. 향후 중국은 에너지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면적인 친환경 산업 구조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에너지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이제 출발점에 서게 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탄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는 국가인 동시에 세계 최대 신재생 에너지 생산 국가이다. 2019년 기준 중국은 732TWh에 달하는 신재생 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며 단일국가 중 최대규모를 기록(미국 490TWh, 유럽 837TWh)햤다.
또한, 2019년 기준 중국은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의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력은 34%, 태양광은 35%에 이른다. 이 역시 개별 국가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중국은 2015년 이후 글로벌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비중은 2010년 16%에서 2019년 51%까지 드라마틱하게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중국은 천연가스로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시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천연가스가 1차 에너지 소비 및 발전믹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중국의 2019년 천연 가스 소비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천연가스 생산, 공급, 저장 및 시장화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글로벌 에너지 최대 소비국가 중국의 에너지 구조 재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으로 귀결되면서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Upstream)과 에너지 소비(Downstream) 대표기업은 구조적인 성장 기회를 얻게 되었다.
중국은 친환경 전환의 초기 단계로 친환경 관련 기업의 중장기적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신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태양광, 풍력 설비는 연평균 2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전기차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