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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11:11 | 범죄와사회

아마존 '죽스', 자율주행 택시 선보여

로봇택시(Robotaxi) / 사진제공=죽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봇택시(Robotaxi) / 사진제공=죽스
죽스(ZOOX)가 자율주행 택시 '로봇택시(Robotaxi)'를 공개했다.

죽스는 아마존이 지난 6월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이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죽스는 이날 공식 공개 행사를 통해 로봇택시를 선보였다. 이 로봇택시는 시속 120km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시간을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4곳 모퉁이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센서가 장착돼 270도로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도 있다.

전체 길이는 143인치로, 미니쿠퍼보다 작은 소형 모델로 디자인됐다. 이는 죽스가 조밀한 도시환경에서 승객을 이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방향 주행 기능, 4륜 조향 기능 등도 갖추고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후진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죽스는 이번 로봇택시 공개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 등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마존은 우버, 리프트 등 모빌리티 기업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죽스는 아마존의 배송과 물류비용 저감책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아마존은 연간 900억 달러 상당을 물류비용으로 사용 중이다. 모건 스탠리는 아마존이 죽스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할 경우 물류비용을 200억 달러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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