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총리는 '온실가스 감축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2035년부터 휘발유차 신규 판매 금지를 공식 발표했다.
퀘벡주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고 대신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조치다. 또 2030년까지 모든 경전철, 버스, 택시, 트럭, 자동차 등도 단계적으로 전기화할 계획이다. 단, 상업용 차량, 중고차 판매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우선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방안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5년간 총 67억 캐나다달러(약 5조6천700억 원)를 투입해 2030년가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37.5% 줄이겠다는 목표다.
퀘벡주는 예산 중 약 36억 캐나다달러(약 3조 원)은 전기차 구매 장려 보조금으로 쓰고 2025년까지 전기차 150만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 난방시설도 전기 시스템으로 전환해 건물 난방과 관련해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소시킬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퀘벡주의 목표가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캐나다는 퀘벡주의 전기자동차 도입 목표 수를 현실성 없다고 평가하며, 전기자동차 구입을 장려하는 것보다 지하철, 트램, 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 개발에 집중 투자해 자동차 수를 줄이는 것이 더 현실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현재 퀘벡주 정부는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The Roulez vert Program)’을 운영하며 전기차 구입을 장려하고 있다. 주 정부는 2022년 3월까지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최소 500~8천 캐나다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