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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13:14 | 범죄와사회

에너지기술연구원, 가정집 에너지 자급자족 구현

스마트빌리지 단독주택 투시도 / 사진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빌리지 단독주택 투시도 / 사진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내 연구단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자립하고 에너지효율화를 6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을 가정집에 구현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저탄소 에너지공유 연구단은 건축물의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기술과 에너지공유 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해 부산에코델타시티(EDC)의 스마트빌리지에서 이와 같은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의 첫 입주 단지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총 56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스마트빌리지에 40여 개 혁신 신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리빙랩형 실증단지를 구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스마트빌리지에 대한 건축설계·신재생 복합에너지시스템을 설계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예비인증과 녹색건축 예비인증 최우수등급도 획득해둔 상태다.

향후 연구단은 다양한 에너지수요패턴을 가진 에너지 공유 커뮤니티의 계획과 설계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열원·수열원 히트펌프, 축열설비, 전력저장설비(ESS) 등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건축물의 전력과 열의 복합에너지시스템을 갖추고 최적 운영기술을 실증한다.

또한, 복합에너지의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 공유·거래를 위한 플랫폼 기술 개발가 에너지공유 커뮤니티 보급 모델 등을 개발한다.

연구단은 이번 스마트빌리지 실증 사업이 3기 신도시와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할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효과를 검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재호 태양광연구단 단장은 "신축·기존 건축물 대상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기술과 에너지공유 플랫폼 기술 등을 적용한 최적 에너지공유 커뮤니티 구축과 보급 모델 개발로 그린에너지 스마트시티, 에너지전환·그린뉴딜의 핵심 선도기술로 개발할 것"이라며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를 통한 국가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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