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 최근 10년 동안 증가율은 2.37ppm/yr이었으며, 지난해는 전년도 대비 2.6ppm 증가를 나타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측정한 한반도(안면도)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약 7.4ppm 높았으나, 그 증가율은 전 지구와 비슷했다.
연보에 따르면 온실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를 가속 시키는 복사강제력은 1990년 이후 45% 증가했으며, 전체 온실가스에 의한 복사강제력 중 이산화탄소가 66%를 차지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 확산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7% 줄어든 것으로 추측하며,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0.08~0.23ppm 정도만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으로 인한 기후 영향은 최대 수십 년 후에 나타나므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을 빨리할수록 온난화 효과를 더 빨리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우리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파리협정을 지켜나가기 어렵다”며 “과학에 기반한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현실 세계에서 한국과 전 세계 모두 이산화탄소가 멈춤 없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억제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기상청은 전 세계 기상청들과 함께 온실가스 증가 감시, 배출원 추적, 이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을 예측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