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미중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이 과정에서 뒤돌아 웃고 있는 국가가 베트남이다. 미중 무역분쟁 중 베트남은 고관세율이 적용된 중국산 제품을 대체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아세안 내 여러 국가 중 베트남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같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베트남은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닿고 동쪽에 남중국해를 끼고 있어 선박을 통한 물자 수송이 용이하다.
제조업 종사자의 월 급여수준은 236달러로 주변국 대비 인건비도 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2020년 중EVFTA(EU-베트남 간 FTA)까지 발효돼 52개국과의 FTA 효과를 누릴 수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일본(EPA, CPTPP발효), EU에 이어 미국까지 FTA 네트워크가 확대된다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베트남이 차지하는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글로벌가치사슬(GVC) 참여도에서 이런 변화가 감지된다. 2000년 글로벌가치사슬에서 후방 참여도(해외 중간재를 수입해 수출한 재화를 생산)는 24.0%에 불과했지만, 2017년 39.4%까지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의 낮은 기술 수준으로 FDI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상장사는 없다. 관련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산업단지 개발과 운송업체에 주목해야 한다. 토지 이용권,인프라 관련 인허가 등은 외국계 기업이 대체하기 어렵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