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 주요국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발맞춰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스템 보급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에 의해 생산된 전기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적인 장점은 줄어든다.
기존 충전시스템은 부하·발전량에 따른 전압 불안정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또한, 전력계통을 증설해야 충전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충전 시스템 확대에 커다란 걸림돌이 됐다. 이에 국내 연구팀은 전기자동차의 충전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분산전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동시에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충전시스템 운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간헐성을 극복해야 한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ESS를 운영하는 방법을 택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률 알고리즘을 개발·실증해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분산전원-ESS 융합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운영 기술은 최근 급격히 확대 보급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수요를 담당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이라며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돕고 분산전원 기반의 스마트에너지 커뮤니티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