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미국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 중국 BATH(Baidu, Alibaba, Tencent, Hwawei)는 온라인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며‚ '빅테크' 시대로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빅테크의 성장은 기업가치로 증명되는데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을 비롯해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지난 10년간 4배 증가한 12조 달러로 미국 전체시장의 34.4%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은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2020년대 빅테크는 ABC(AI + Big data + Cloud) 네트워크와 자율주행산업과 연계돼 더욱 확장성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부문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기술 대기업(빅테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도 연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코로나로 인한 격변의 시대에 그들은 산업화 시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기술 기업들의 이 같은 시장 지배는 우리가 일하고, 소통하고, 쇼핑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식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회사들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 있는가는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의 웹 트래픽 숫자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들 사이트의 트래픽이 엄청났지만, 지난 3월이후 질병확산 방지를 위핚 락다운이 현실화되면서 일일 방문객이 페이스북은 15%, 구글 소유의 유튜브는 10% 증가했다.
이러한 패턴은 전세계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전세계 서비스 일일 이용자 수가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 경제의 디지털 엔진룸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은 기술 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2분기 전세계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지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적 지배력 확대에 대한 의구심은 없지만,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에서의 지배력인 시총 비중확대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있다.
물론 빅테크 기업들의 현재 주가 상승 랠리가 지나친 낙관주의의 결과일 수 있고 조정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계속해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핚다면, 그들의 주식시장 지배력 또핚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제조업은 풍부한 저가 노동력과 WTO 가입을 기점으로 세계 노동집약적 제조시장을 제패한 이후 14억 내수시장 확대와 함께 Middle/low-skilled Tech/Auto로 밸류체인을 확장시켜왔다.
중국의 신성장 전략의 축은 내수 육성과 함께 14억 소비자를 응집시키는 ‘플랫폼 확장’에 있다. BAT로대변되는 중국 플랫폼이 제조-소비-서비스를 융합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부상하면서 플랫폼의 영토확장에 의해 기술혁신(China innovation)-지식집약(Knowledge intensive)-내수(Regional process)의 성장속도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중국 플랫폼 산업은 제조·금융·서비스의 경계파괴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프론티어마켓을 구성할 만큼 경쟁력이 매우 높다.
중국 대형 플랫폼 기업의 2차 성장파동은 ABC(AI, Big data, Cloud) 플랫폼+혁신생태계(자율주행)로 확장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첨단 IT 제조 부문은 강력한 미국의 공격에 의해 고전하고 있다.
화웨이와 SMIC 제재는 미국이 대중국 첨단 하드웨어와 반도체의 아웃바운드(Out-bound)와 인바운드(In-bound)를 차단시켜 고사시키는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중국은 첨단 제조 부문의 과감한 개방과 M&A, 플랫폰 비즈니스의 확장, 그리고 민간기업의 과감핚 바이패싱(By passing)전략이 필요하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로봇 부문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