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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7:50 | 경제와 산업

서울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 적응 돕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빛마중교실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사진제공=다+온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한빛마중교실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사진제공=다+온센터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에서는 9월 1일(화)부터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빛마중교실'을 운영한다. 한빛마중교실은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이 학적 생성 전,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교생활적응력을 키워주는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온센터는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이 한빛마중교실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공교육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빛마중교실 참가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적생성 이전 중학교 학령의 중도입국 청소년이다. 참가 희망 학생은 반드시 학부모와 함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문화코디네이터와 상담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 정원 확보까지는 수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은 9월 1일부터 약 6개월간 한국어교육 230시간을 포함해 상담, 진로, 문화다양성교육 등 총 388시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과 공동체 교육이다.

한국어 교육은 주당 10시간 이내로 학생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개별화 지도로 진행한다.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이 향후 학교에 편입학할 때, 원활한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공동체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 이해를 돕는 세계시민교육·문화다양성교육, 진로·동아리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다+온센터는 한빛마중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온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방과 후 선택과정으로 개설해 희망하는 학생에게 추가 제공하고 오후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온센터'는 지난해 10월 개소했다. 다+온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적응 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 한빛마중교실, 방과 후 한국어교실(초, 중 각 1개 학급)을 운영하며 다문화교육에 대한 체계적·종합적인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되고 있지만,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생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담당교원의 역량 강화 지원, 다문화시대를 맞이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지역 유관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온센터가 제공하는 다문화·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빛마중교실을 통해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일정 수준 갖추고 공교육에 진입함으로써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빛마중교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예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글로벌인재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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