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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4:00 | 범죄와사회

현대오토에버, 대학생과 손잡고 사회취약계층 위한 앱 23개 만든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제작계획 발표회 /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이미지 확대보기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제작계획 발표회 /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온라인 앱 제작 계획 발표회를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129개 팀이 사회 취약계층 디지털 편의 증진을 위한 앱 개발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선정됐다. 참가 팀은 앱 개발 역량과 취약계층 인식 개선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뒤 제작 계획 발표회에 임했다.

이번 앱 제작 계획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취약계층과 ICT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사회적 필요성,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선정된 10개 팀에 제작 지원비와 함께 5개월간 진행되는 온라인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팀이 실제 앱을 제작해 앱 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팀이 제작하는 앱은 발달장애인 의사소통·자립능력 향상, 외상환자 재활 치료 솔루션 제공, 유아기 난독증 치료 보조 위한 음운 인식훈련 제공, 시각장애인 음성 주문 키오스크,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 판매와 대외 소통 창구, 결혼이민자 가정 대상 가정폭력 피해 신고·후속 조치, 지체장애인 대상 휠체어 이동 시 최적 경로 안내, 시각장애인 대상 적정 운동 종목 및 피트니스 정보 제공, 시각장애인 쇼다운(showdown)을 활용한 가상현실 기능성 게임 구현, 시각장애인 수식(數識) 이미지 점자·음성으로 변환해 수학 공부 지원 등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23개의 앱을 앱 스토어에 등록해 사회 취약계층이 물리적, 심리적, 정보취득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편의를 증진하는 게 목표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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