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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10:27 | 경제와 산업

KT, 산업설비 고장 예측하는 AI 솔루션 만든다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가운데) 상무, 대양롤랜트 나복남(왼쪽) 대표,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KT이미지 확대보기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가운데) 상무, 대양롤랜트 나복남(왼쪽) 대표,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KT
KT가 컨베이어 설비·제조 전문기업 대양롤랜트, 예지보전 전문기업 퓨처메인과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확인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의 사태를 사전에 예상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이다.

KT는 자사 AI 기술력과 대양롤랜트의 컨베이어 설비, 퓨처메인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결합해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산업 현장 설비에서 발생한 진동과 소리를 분석해 고장 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AI 기반 사운드 분석기술을 퓨처메인의 진동 측정 예지보전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 설비의 잠재적 고장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진동 분석 기술로 더욱 세부적인 고장 원인 분석, 정상 수명 예측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설치·운영·유지보수·수리 등 설비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현장과 고객의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설비에서 제조자와 고객사의 관계는 제조와 판매로 끝났다. AI 예지보전 솔루션이 도입되면 지속적인 운영과 유지보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KT, 대양롤랜트, 퓨처메인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구상할 예정이다.

기존 산업 현장에서는 설비 운영 예측의 어려움으로 인해 잦은 고장과 그로 인한 막대한 손실 등이 발생했다. 3개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악한 산업 현장의 환경을 AI 기반의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경제적 효과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 현장에서는 고장·긴급 보수 작업으로 인해 크고 작은 인명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는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이 대한민국 산업의 안전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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