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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6:31 | 경제와 산업

[퀀텀포커스] 2019년 K-콘텐츠 산업, '슈퍼IP'와 '5G 콘텐츠' 부상 돋보여

[퀀텀포커스] 2019년 K-콘텐츠 산업, '슈퍼IP'와 '5G 콘텐츠' 부상 돋보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19년도 콘텐츠 업계 주요 이슈로 '슈퍼 IP'와 '실감형 콘텐츠·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부상을 꼽았다.

콘진원은 '2019년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서 게임, 웹툰, 영상, 공연 등 장르 간 OSMU의 범위와 파급력이 강화되 장르를 넘나드는 슈퍼IP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5G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실감형 콘텐츠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부상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이 한층 고도화됐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간 연계와 새로운 실험은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9년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약 103억 9,000만 달러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르별 분석 결과 가장 큰 수출 비중(67.2%)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은 수출액 69억 8,183만 달러를 돌파해 K-콘텐츠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악산업도 6억 3,96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3.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어갔다. 콘진원은 음악산업 성장의 이유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 K팝 아이돌 그룹의 북미 시장 선전을 꼽았다.

만화, 캐릭터 분야 수출 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한국 웹툰은 사상 최초로 글로벌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만화 분야 수출액도 13.6%나 성장했다. 8억 2,493만 달러로 콘텐츠 산업 수출 비중 2위를 차지한 캐릭터 분야의 경우 ‘아기상어’의 북미 열풍과 K-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10.7%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2019년도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125조 4,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2.0% 성장했고 최근 5년간 전 산업 매출액 연평균이 3.8% 성장한 수치와 비교하면 주목할만한 성과다. 매출액은 콘텐츠 산업 전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애니메이션(11.2%), 지식정보(9.1%), 음악(8.9%)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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