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교육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제품을 스스로 설계·제작하는 교육 과정을 의미한다. 최근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융합한 STEAM 교육과 학습자 중심 교육이 강조되면서 메이커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메이커교육은 산업, 제작 분야 등에 한정돼있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메이커 네트워크 확산, 창업 교육 등에 치우쳐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메이커 교육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교육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어 "메이커 교육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잘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교육 활용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 국내 메이커 교육의 한계
현재 학교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KICE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는 메이커 교육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들은 메이커 교육이 학생의 흥미 유발과 수업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 교육 환경과 운영 수준은 교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 메이커 교육 환경 조성은 기본... 프로그램 차원에서는?
메이커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주제 제시와 자발적 문제 해결 과정을 보장해줘야 한다. 지나치게 정형화된 주제는 학생의 창의성 발현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만들기를 통해 실제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주변 친구들과 소통, 협력, 공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해 제품을 만들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과학, 공학 분야에 한정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와 교과 내용을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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