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logo

검색

logo

닫기

2020-04-22 09:22 | 경제와 산업

[퀀텀포커스] 택배 시장 초고속 성장, '스마트 물류 창고' 중요성 대두

[퀀텀포커스] 택배 시장 초고속 성장, '스마트 물류 창고' 중요성 대두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택배물류업은 호황 중이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도입 법안이 의결되면서 택배 물류업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는 첨단 물류 설비,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 중 효율성, 안정성이 우수한 곳을 선정, 정부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연간 전국 택배업 매출액 추이 / 사진제공=체스터톤스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연간 전국 택배업 매출액 추이 / 사진제공=체스터톤스코리아

체스터톤스코리아의 '물류 시장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약 37조 2천억 원이다. 전 분기 대비 18.42% 증가한 수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분기별로 약 5.93% 상승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세에 따라 택배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택배 시장 전체 매출은 6조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8년도 전체 매출인 5조 4천억 원에서 약 7천억 원 증가한 수치다. 평균 택배 단가는 낮아졌음에도 매출은 증가해 택배 시장 자체의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택배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 물류창고'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창고'란 기존 제품 보관의 개념을 넘어 물류 센터 내에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고를 말한다. ICT 연동기술, 창고 운영 관리 시스템, 안전 물류 등 기술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돼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택배 물류업의 확대에 따라, 물류 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화, 로봇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들은 실제로 '스마트 물류창고'를 도입하고 있다. 2012년 아마존은 물류 자동화를 위해 '키바 시스템(Kiva System)'을 인수했다. 이후 물류 로봇 '키바(Kiva)'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온라인 홈페이지와 창고 내의 물품을 파악하고, 로봇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중국 코스코 소속 OOCL Logistics Japan도 자사 물류 창고 관리를 위해 AI가 탑재된 창고관리 로봇 '이브(EVE, Electric Vehicle)'를 도입했다. 이브는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정보를 기반으로 물류 센터 내에서 지정된 경로를 탐색한다. 물류 창고 과거의 데이터·통계를 스스로 분석해 기존의 데이터를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무인 업무 자동화·자체 업무 설계, 작업 지시, 주문 정보를 바탕으로 물류 창고 내 재화 이동 등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물류 창고 운영자는 AI 로봇 시스템 도입으로 창고 공간의 유연성·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첼로(Cello) 플랫폼'을 개발하며 스마트 물류창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첼로(Cello) 플랫폼'은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공급망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 외에도 로컬·국제 운송, 창고 관리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첼로의 로딩 옵티마이저(Loading Optimizer)를 이용하면 박스, 파렛트, 컨테이너 등 다양한 적재 작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설정 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적재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의류 쇼핑몰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첼로 플랫폼을 활용해 배송 상품명, 수량 등 주문 정보 입력,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 등을 자동화했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포스트머니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adline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