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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6:40 | 범죄와사회

전남 3개 지역, 영농형 태양광 재배 실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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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에 전라남도 순천, 나주, 보성이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은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농작물 경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적합한 품목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순천은 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오이와 딸기 2개 품목에 대해 이번 사업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나주 배, 포도, 보성 녹차 등 3개 품목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사업을 맡는다.

지난해까지 농식품부는 영농형 태양광의 구조 안전성, 경제성 여부 등에 관한 실증연구를 시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8년부터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실증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해부터 벼 재배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6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2022년까지 품목별 생육 상황, 생산성, 재배기법 등을 연구해 품목 적정성을 확인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비'로는 국비 2억 1천만 원, 지방비 9천만 원 등 총 3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 농업기술센터는 태양광 50kW, 전남도농업기술원·녹색에너지연구원은 품목별로 태양광 20kW씩, 총 60kW 설치를 지원한다.

서순철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은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작목별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다양한 소득 작물을 발굴해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 실증 모델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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