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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6:20 | 범죄와사회

국방부·환경부·과기정통부, 군 차량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

국방부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군용 장비 대상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방부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군용 장비 대상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군용 장비에 적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연구·개발한다.

현재 운행 중인 군 표준차량을 대체할 중형 표준차량은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연구·개발 중에 있다. 반면, 이미 사용하고 있는 표준차량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없다. 해당 차량은 최대 20년까지 운행이 가능해 오랜 기간 동안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국방부는 환경부와 '군부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장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미세먼지 저감기술(DPF)과 질소산화물 저감기술(SCR)의 복합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군 표준차량 3종에서 배출되는 매연(PM)을 92% 이상, 질소산화물(NOx)은 7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국방부, 환경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협업해 진행하며 군사요구도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대기오염 물질 발생은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특수차량, 중소형 연안 선박, 소규모 소각로 등 비도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전투기 견인 차량 등 군 특수차량을 대상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실증 연구를 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고체·액체·기체와 같은 물질의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해 시작된 연구사업은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송영훈 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적용에 앞서 실증연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군용 장비를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상용화와 확대 적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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