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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19:05 | 경제와 산업

박영선 장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로컬의 미래: 기술, 연결, 성장' 주제로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칠성조선소에 대해 "오래된 조선소를 보존하면서 한 해에 몇십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로 만든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AI 스타트업 베가스는 포럼 발제자로 참여해 데이터·AI를 활용한 지역별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 사례 등을 전했다.

IFK투자금융과 크라우드 펀딩 운영사인 비플러스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창업 지원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이들은 농업,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창업하다 보니 소관 부처가 명확하지 않아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큰 경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스타트업·벤처 주무 부처로서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가 코로나19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최초로 신설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사업 신청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아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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