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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09:53 | 범죄와사회

[퀀텀트렌드] 세대별 반려동물 생각 차이 존재... "밀레니얼은 친구, 베이비붐은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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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멤버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별 생각은 어떨까? 관련 조사 결과, 세대별로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멤버스 리서치플랫폼 라임(Lime)이 빠르게 확대되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 예측을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조사했다.

먼저, 세대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베이비붐세대(1955~1964년생)가 31.3%로 가장 높고, 밀레니얼 세대(1985~1996년생) 29.6%, X세대(1975~1984년생) 25.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반려동물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잇는 것이 확인됐다. 반려동물을 친구(34.0%)로 생각하는 비중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절반 이상이 자녀(51.5%)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X세대 역시 친구(25.0%)보다는 자녀(38.0%)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주로 오픈마켓을 통해 사료와 간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사료는 동물병원(29.9%), 간식은 대형마트(29.6%)이 2위를 차지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네이버쇼핑(사료 28.0%)이나 소셜커머스(간식 29.9%) 등 온라인 구매가 많은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동물병원(사료 34.5%), 대형마트(간식 40.2%) 등 오프라인 구매가 많았다.

장난감과 의류·잡화 구매 역시 오픈마켓(각각 33.8%, 39.3%)이 1위를 차지했다. 장난감은 대형마트(27.8%)와 소셜커머스(22.5%), 의류·잡화는 대형마트(28.2%)와 네이버쇼핑(22.3%)에서도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세대와 상관 없이 미용(63.0%)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전용 카페(42.0%)를 이용해본 이들도 상당수였다. 장례(33.5%), 보험(33.0%), 교정·훈련(31.5%) 등 서비스를 추후에 이용해보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정란숙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올해는 서울시 반려견 등록 지원, 전용 놀이터 설치 등 지자체 지원이 늘면서 반려인구 증가와 관련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많아진 만큼 유통업계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읽는 상품·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11월 한 달 간 전국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0%포인트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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