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우주위원회는 2020년부터 8년간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 계획'에 약 2,1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계획은 100kg 미만 초소형위성 11기 개발 후 군집 운영을 통해 한반도의 위성 영상 정보 획득을 원활히 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진행된다.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자력 발사를 저비용 위성을 다수 개발해 자력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광학 해상도 1m 이하 초소형위성 1기를 우선 개발·발사한다. 이때 경량·저전력·저비용으로 3년의 임무 수명을 고려해 제작할 예정이다. 후속 위성 10기는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씩 나누어 개발 후 누리호(한국형발사체)를 통해 나로우주센터(고흥)에서 발사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성 개발 체계에 민간 참여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위성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기관을 기술관리 기관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산업체가 안정적으로 위성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수집될 방대한 위성영상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기술 또한 개발한다. 이와 함께 2024년 선 발사되는 초소형위성 1기 영상의 검·보정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의 주관연구기관 공모는 2월 17일부터 30일간 진행된다.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4월부터 본격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가 최초의 군집형 초소형위성 개발·활용을 통해 고도화된 국가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 발사체로 자력 발사하는 사업이므로 전 방위적 우주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