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큐리티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원은 '2020년 영상·보안 트렌드'를 5대 키워드로 전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서 한화테크원 측은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의 발전은 업종의 경계 없이 모든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영상·보안 업계의 기술 트렌드와 과제도 함께 분석했다"고 밝혔다.
5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확대보기◇ AI 통합보안 솔루션(AI End-to-End Security Solution)
모든 분야의 업종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영상·보안 업계에서도 2020년부터 AI를 활용한 통합보안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상 촬영의 역할만 하던 CCTV 카메라에서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Edge) AI' 기술 활성화가 예상된다. 엣지 AI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는 1차 분석 데이터가 저장장치로 저장돼 저장장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테크원은 이러한 효율성에 주목해 내년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AI 카메라와 네트워크 저장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사이버보안은 IoT 기기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영상·보안 업계 내 이슈로 부상했다.
한화테크원은 사이버보안을 기업의 사명감으로 여기고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도화해왔다. 곧 선보일 자체개발 칩셋(SoC)의 새로운 버전 '와이즈넷(Wisenet) 7'은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보안성을 강화해 이중 보안을 적용했다. 또한, 'UL CAP'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클라우드 부상과 역할 확대(Cloud-based Data Insight)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창출되는 시대 속에서 영상·보안 솔루션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할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효율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축적되는 데이터의 저장과 이용을 위한 클라우드의 활용은 더욱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저장 장소 역할을 하던 클라우드는 이제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고도화된 도구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개인정보보호(Privacy Protection)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미국의 연방정부정보보호관리법(FISMA)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제2의 GDPR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소비자개인정보보호법(CCPA)이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상·보안 업계는 각국의 규제를 준수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산업 특화 솔루션(Vertical Specialized Solution)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교통, 스마트리테일 등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 산업 영역에서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영상·보안 업계의 주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화테크원 관계자는 "한화테크원은 이번 2020년 영상·보안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라 업계 트렌드를 리딩하며,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책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