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2일~13일 이틀간 프랑크푸르트 힐튼 호텔에서 ‘한국-유럽 글로벌 파트너링(GP 유럽) 2019’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일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주관했다.
GP 유럽은 코트라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 성격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등 총 10개 무역관은 그동안 바이어 유치활동을 통해 독일자동차협회(VDA), 헤센(Hessen)주정부 등의 지원과 함께 바이어·구매·R&D 담당자 등 총 유럽 42개사, 국내 37개 기업의 참가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서 유럽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 업체들 가운데 H사의 경우 액화수소 탱크와 관련 부품을 종합 생산하며. 장기간의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축적을 통해 짧은 설립역사를 메우고 있어 아우디와 오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해 GP 행사 이후 다임러와의 기술 미팅을 진행하며 관계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 충전시스템과 배터리팩 제조기업인 P사는 총 18개사와 쉴 새 없이 미팅을 진행했고, 버스 충전소 관련 독일의 T사는 파트너십 체결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 A사는 경량화에 큰 영향을 주는 알루미늄과 구리를 접합시키는 기술로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이끌었다.
아울러 M사의 경우 독일의 한 연구소와 협업 중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는데, 다른 분야에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임러 담당자와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되는 수출 상담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 기업의 경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아웃소싱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독일의 이러한 추세가 한국 기업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수소차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의 경우 적극적인 유럽 마케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독일 등 유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유럽 기업들과 구매 및 R&D 파트너십 구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