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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2:26 | 범죄와사회

탄소중립 실패시 국내 침구 인구 3만 7천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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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해수면 상승이다.

유엔 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배출된 온실가스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 전 지구 해수면에 수백·수천 년 동안 돌이키기 어려운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까지 향후 80년간 진행될 해수면 변화가 최근 발생한 해수면의 변화보다 최소 2∼4배, 최대 4∼8배 빠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보고서에서는 탄소20100년까지의 해수면 변화를 배출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예측했다.

1단계는 전 세계가 '파리 기후협약' 목표처럼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성공한 상황이다. 탄소중립 시 2100년도의 해수면은 지금(1995년∼2014년)보다 0.28∼0.55m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단계는 탄소 중립 시기가 늦어져 2050년~2100년 사이에 탄소중립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 경우 해수면은 1단계보다 더 높아져 0.32∼0.62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3단계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지 않고 현재 수준으로 2050년까지 탄소를 배출하 상황이다. 3단계 상황에서는 해수면이 0.44∼0.76m 높아진다.

4단계는 210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두 배 더 늘어나는 경우다. 이 경우 해수면은 0.63∼1.33m 높아진다.

5단계는 전 단계보다 더 짧은 시간인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두 배를 더 배출할 경우다. 5단계에서는 해수면이 0.98∼1.88m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해수면이 상승한다면 우리국토에도 영향을 준다. 탄소중립을 성공한 1단계에서도 해수면이 0.34m 정도 상승하면 여의도의 83배에 달하는 전국 연안 면적이 물에 잠긴다. 해수면이 0.72m 상승하게 된다면 여의도 면적의 119배가 잠긴다.

만약 탄소 배출량이 더 늘어나 해수면이 1.1m 정도 상승하게 되면 여의도 172배 면적이 잠긴다. 이렇게 될 경우 3만7천334명의 침수 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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