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logo

검색

logo

닫기

2019-11-09 21:22 | 경제와 산업

[글로벌 이슈] 경기 침체 지속…위기의 터키 경제

자료=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코트라
3분기째 역성장 중인 터키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터키 경제는 미국과의 마찰과 유가의 원인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째 역성장 중이다. 여기에다가 재정악화와 무역수지 적자 등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터키 경제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당초 올 2분기에 터키 경제의 반등을 예상됐으나 경제 회복을 가로막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터키 경제의 발목을 잡으면서 회복 시기는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터키 정부는 불황 타개를 위해 정책 지출을 늘리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군불을 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소비지출은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하지만 민간소비는 소폭 하락하면서 낙수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가장 큰 리스크는 기업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투자지출가 무려 7.1% 하락한 것. 이로 인해 터키 경제는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책 자금을 활용한 정책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붙기 식의 땜질 처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업률이 도리어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지난 6월에 전년대비 2.9%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정책 지출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누리기 힘들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이 정부 정책효과가 나타나기 힘든 이유는 유가, 국외정치관계 등이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산유국인 터키의 경우 에너지원 가격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유가 급등은 터키 정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결국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유가가 잡혀야 한다"며 "향후 국제 유가의 흐름이 터키 경제의 회복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포스트머니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adline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