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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18:15 | 글로벌

윤여정, 美 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미 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 사진제공=미나리 공식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 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 사진제공=미나리 공식 트위터 캡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74)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 영국아카데미(BAFTA)와 더불어 30개 이상의 상을 휩쓸게 됐다.

윤여정이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까지 수상하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오스카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수상을 두고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혔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미나리'를 함께 만든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그는 '미나리'팀이 "비록 돈이 없고 시간이 없었지만 우리는 잘 살아남았다"며 "(미나리 촬영지) 호화로운 곳이 아니어서 우리는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냈고 정말 한 가족이 됐다. 여기까지 온 것은 그 덕분"이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작정(정이삭) 감독을 "우리의 캡틴이자 나의 캡틴"이라고 소개하며 "정 감독과 미나리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나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작품상과 감독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챙겼다. 남우주연상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가, 여우주연상은 '프라미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이 각각 수상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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