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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1:22 | 글로벌

'아이유노미디어그룹',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서 1천800억 원 투자 받아

이현무 대표이사 / 사진제공=아이유노미디어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이현무 대표이사 / 사진제공=아이유노미디어그룹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기업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약 1천800억 원(1억 6천만 달러)을 투자 받았다.

아이유노(IYUNO)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미디어 등에서 번역·자막·더빙을 제공하는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이다. 2002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아이유노는 현재 관련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유노는 2019년 유럽 기업인 BTI스튜디오와 합병했고 올해는 미국 1위 기업인 SDI 미디어를 인수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 아이유노는 한국을 포함한 34개국 67개 지사에서 80개 이상 언어를 활용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작·지적재산(IP)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업무를 진행 중이다.

앞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8년 아이유노에 24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니징파트너는 "아이유노는 소규모 수작업이었던 미디어 현지화 작업을 디지털 기술로 산업화한 주역"이라며 "AI 기술로 더 크게 성장할 시장이라고 기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현무 아이유노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어낸 것 같아 기쁘다"며 "AI를 활용한 번역·더빙 기술을 더욱 확대하면서 인간 고유의 영역인 크리에이티브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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